2026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올해부터는 가계부를 꾸준히 쓰고 점검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매달 내가 어디에 얼마나 쓰는지 제대로 알아야 지출을 관리하고 투자금도 더 확보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그 시작인 1월 결산 내용을 기록해 봅니다.
1월 지출 요약 (총 1,130,475원)
이번 달 총지출은 약 113만 원 정도입니다. 저는 현재 본가에서 거주하고 있어서 월세나 공과금 같은 주거비가 따로 나가지 않는데요. 덕분에 고정비를 아끼고 남는 돈은 최대한 투자로 돌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가계부에는 순수 지출만 기록하고, 적금이나 비트코인/ETF 매수 같은 투자 비용은 별도로 기입하지 않았습니다.
- 교육비: 490,000원 (대학원 등록 관련)
- 식비: 221,093원 (도시락 재료, 가족 식사 등)
- 온라인 쇼핑: 220,833원 (네이버쇼핑 할인 항목 등)
- 교통: 118,930원 (K-패스 및 시골 방문 KTX)
- 카페/간식: 48,199원
- 주거/통신: 16,500원 (인터넷 요금)
- 기타/경조사: 14,920원
이번 달 지출의 특징
1. 부서 이동과 도시락 생활의 시작 올해 부서가 바뀌면서 점심 식사 패턴을 조금 바꿔봤습니다. 매번 밖에서 사 먹기보다 주 2~3회는 직접 간단한 도시락을 싸가려고 노력 중입니다. 1월에는 도시락용 닭가슴살이나 고구마 같은 식재료를 미리 사두느라 식비 지출이 평소보다 조금 많았지만, 앞으로의 외식비를 생각하면 훨씬 경제적일 것 같습니다.
2. 통신비 방어와 고정비 관리 가계부에 찍힌 통신비 16,500원은 전액 인터넷 요금입니다. 현재 휴대폰은 프로모션을 통해 100원짜리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덕분에 통신비를 정말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습니다. 이런 사소한 고정비를 줄이는 게 투자금 확보의 핵심인 것 같네요.
3. 네이버쇼핑 할인과 예상치 못한 지출 1월에 유독 네이버쇼핑에서 할인하는 항목이 많아 생필품들을 미리 쟁여두느라 쇼핑 금액이 조금 튀었습니다. 여기에 장례로 시골에 방문하면서 발생한 교통비와 경조사비, 그리고 장어나 부조금 답례 같은 예상치 못한 지출들도 일부 있었습니다.
자산 관리 및 투자 현황
저는 비상금과 당장 필요한 생활비 약 1,000만 원 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든 자산을 투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특이사항으로 학자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200만 원)을 받았는데요. 생활비 대출의 경우 그대로 연금저축계좌에 불입해 투자금으로 활용했습니다. 낮은 금리의 대출을 활용해 자산 증식의 속도를 높이는 전략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업비트를 통한 가상자산 투자나 청년도약계좌, 지수 투자 등은 지출로 잡지 않고 별도의 자산 계정으로 관리 중입니다.
1월 정산을 마치며
가계부를 처음 제대로 써보니 제가 어떤 부분에서 돈을 쓰고 있는지 명확히 보여서 좋네요. 대학원 생활과 새로운 부서 업무로 정신없는 한 달이었지만, 큰 틀에서는 계획대로 잘 운영한 것 같습니다. 2월에는 1월에 사둔 식재료들을 잘 활용해서 식비를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해 보는 게 목표입니다.
직장인분들 모두 새해 자산 관리 파이팅입니다!